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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C(Magazine C) No 4: Fauteuil Grand Confort (체어 다큐멘터리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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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C 편집부 저 | 그란데클립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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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2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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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거진 《C》
매거진 〈C〉는 그란데클립과 매거진 가 매호 아이콘 체어를 선정해 이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체어 다큐멘터리 매거진입니다. 관련 산업과 대중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유명 의자부터 거리의 의자까지 고루 다루며 디자이너, 브랜드, 제조사, 컬렉터, 그 의자에 앉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동시대에 미친 영향 등을 조명합니다.
매거진 〈C〉를 발행하는 그란데클립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창업자가 새롭게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사소한 것을 위대하게’를 모토로 클립처럼 사소하고 평범한 것들에서 가치를 찾아 의미 있고 위대하게 만드는 것을 지향합니다.
■ 이슈 소개
1928년 르코르뷔지에, 피에르 잔느레, 샤를로트 페리앙이 디자인한 포퇴유 그랑 콩포르의 위대함은 단순히 ‘편안함’에 있지 않습니다. ‘의자는 앉기 위한 기계’라는 새로운 개념과 당시로선 최신 소재였던 강관을 사용한 혁신적 이미지로 근대를 함축하는 아이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르코르뷔지에 건축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수직·수평 요소와 모듈러 개념, 필로티 구조 등을 차용한 형태는 의자를 건축이라고 한 르코르뷔지에의 말을 상기시킵니다. 즉 포퇴유 그랑 콩포르는 기계처럼 순수한 형태, 단순한 구조 체계에서 비롯한 규율과 질서, 그리고 이들 간의 상호 연관성이 한데 어우러져 풍성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위대한 의자입니다.
르코르뷔지에 이름의 이니셜을 붙여 LC2, LC3로 잘 알려져 있던 포퇴유 그랑 콩포르는 2022년 제조사인 까시나에 의해 프랑스식 오리지널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매거진 〈C〉는 이를 주도한 까시나의 루카 푸소 CEO와 포퇴유 그랑 콩포르 생산 공정을 취재하는 한편,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트리샤 우르퀴올라, 건축가 마리오 보타를 만나 포퇴유 그랑 콩포르에 내재된 건축적 미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또한 일본의 근대 건축을 계승한 일본의 유명 배우부터 르코르뷔지에가 설계한 위니테 다비타시옹 베를린에 살고 있는 뮤지션·엔지니어 부부까지 전 세계 도시 곳곳 포퇴유 그랑 콩포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집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이 외에도 파리의 메종 라 로슈, 취리히의 르코르뷔지에관 등 근대건축 5원칙을 바탕으로 설계한 르코르뷔지에의 모뉴먼트에 그림처럼 놓인 포퇴유 그랑 콩포르와 9명의 건축가들이 소개하는 ‘내가 사랑하는 건축가들의 의자’까지. 포퇴유 그랑 콩포르를 중심으로 한 건축과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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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8807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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